[인터뷰]신동헌 시장, "광주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역할...시민들과 소통 강화"

시민 불편사항 해소하고 시민공감행정 추진...시민들의 의견 수렴해 교통혼잡, 난개발 방지

이돈구 기자 | 기사입력 2019/06/29 [12:01]

[인터뷰]신동헌 시장, "광주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역할...시민들과 소통 강화"

시민 불편사항 해소하고 시민공감행정 추진...시민들의 의견 수렴해 교통혼잡, 난개발 방지

이돈구 기자 | 입력 : 2019/06/29 [12:01]

 

▲ 신동헌 광주시장의 취임 1주년에 즈음하여 인터뷰를 가졌다.     © 이돈구



광주는 그동안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어 진보에서는 발붙이기가 힘든 지역이였다. 점차 변화의 바람이 불며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는 60%가 넘는 표 차이로 광주의 변화를 갈망하는 민심이 진보를 선택했다. 당선 후 새로운 광주를 만들기 위해 1년간 줄기차게 달려온 신동헌 광주시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편집자 주>   

 

Q1) 어느덧 취임 1년이 지났다. 소감을 말해달라?

 

취임 1년이 지난 지금 시장이라는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고 있다. 광주시를 책임 진다기 보다 미래를 디자인하는 역할을 잘 해야 하는 위치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지난 10여 년 동안 계획성 없는 난개발로 광주 구석구석이 후유증을 앓고 있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이 쉽지는 않겠지만 시민과 전문가, 전 공직자들이 한 팀이 되어 함께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시민의 소리에 더 귀 기울여 시민들이 행복한 광주,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Q2) 민선 7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은 어디에 초점을 두었나?

 

민선7기 5개 분야 48개 공약사업의 핵심은 시정 슬로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것이다.

 

우선 시민공감행정 추진을 위한 열린시장실 운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교통 혼잡, 난개발, 교육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서는 광역교통대책 시행 등 도로교통 개선을 위해 임기 내 1천57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예산은 국지도57호선(태재고개) 도로확장, 신현리∼직동IC 우회도로개설, 태전지구 광역교통 개선사업, 국지도98호선(건업∼만선, 진우∼도척) 도로확장 사업 등이 있다.

 

또한, 교육예산 2배 확대 추진 등으로 열악한 광주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총 예산은 1천249억원을 투입해 혁신교육지구 유치, 능평초 복합화 추진, 교육기자재 등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Q3) 경기도 내 26개 물류단지 중 9개가 광주시에 자리 잡고 있다. 물류단지로 인한 교통난등 해소 방안은?

 

경기도내 물류단지 가운데 35%가 광주시에 밀집됨에 따라 광주시민들은 교통, 소음,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

 

특히, 물류단지 조성에 대한 모든 인․허가가 국토부와 경기도에서 이뤄짐에도 불구하고 기반시설에 대한 국․도비 투자가 전무해 시의 재정적인 부담까지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취임 초부터 국토부와 경기도에 물류단지 입지에 대한 부당성과 반대의견을 지속적으로 개진해 왔으며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 정책연계를 통해 법령 개정안 발의하고 담당부서에 대해 압박을 가하고 있다.

 

현재는 물류단지 조성사업 인허가권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광주시에 더 이상 물류단지가 들어서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상태이다.

 

Q4)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 중인데 현재 진행 상황은?

 

우리시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팔당물안개공원, 해공 신익희 생가 등 지역 내 역사문화 콘텐츠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우리시에서는 문화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경기도와 2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조례제정, 예산편성 및 문화재단 인력 채용 등을 실행해 올해 말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전문성을 갖춘 문화재단 설립으로 지역 문화콘텐츠의 개발 및 운영이 활성화 되어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다.

 

Q5)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팔당호에 허브섬을 조성하고 퇴촌면 우산리 일대에는 자연휴양림을 추진 중인데 진행 상황은?

 

허브섬 조성사업은 남종면 귀여리에 위치한 팔당물안개공원 내 귀여섬 일원을 허브 및 각종 수생식물 등으로 조성해 광주시를 대표하는 수도권 최고의 생태관광 명소로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 31일 사업추진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3월 13일 자문위원회 구성에 따른 자문위원을 위촉했으며 현재는 사업의 방향성 설정 및 공원조성의 체계적인 기초마련을 위한 기본계획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1차 중간보고회를 거쳐 마련한 기본계획구상(안)을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련기관과 실무 협의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퇴촌면 우산리 천진암 일대 자연휴양림은 50만㎡(15만평)에 체험형과 숲을 활용한 휴양과 치유를 위한 휴양림을 계획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63억원, 국비 50% 지원사업으로 2021년까지 자연휴양림 조성에 따른 각종 인․허가를 이행한 후 2022년 사업에 착수해 준공할 계획이다.

 

우리시는 자연휴양림을 통해 테마형, 치유형, 체험형 등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의 명품생태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민의 휴식 공간 제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Q6) 각 지자체에선 다양한 지역 화폐를 발행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광주시도 지역화폐로 카드형인 ‘광주사랑카드’를 발행하고 있는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나?

 

지난 4월 22일 발행을 시작한 광주사랑카드는 현재 7천652건의 카드가 발급이 됐으며 일반발행 약 3억2천만원, 정책발행 약 10억7천만원 등 총 13억 9천만원이 발행됐다. 현재도 지속적으로 카드 신청자 수가 늘고 있으며 광주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화폐이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각종 행사 및 축제시 지역화폐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와도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리고 광주사랑카드 활성화를 위해 설․추석 명절 등 인센티브 추가 지급 등도 검토하고 있다.

 

Q7) 임기 중에 꼭 이루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임기 4년 중 겨우 1년이 지났다. 아직 3년이 더 남았다. 걸어온 길 보다 가야할 길이 더 많다. 꼭 이루고 싶은 일들은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을 모두 이행하는 것이다. 임기 내에 끝낼 수 없는 사업들도 있지만 반드시 그 기반을 마련해 놓을 것이며 시민들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사업들은 마무리하고 싶다.

 

그 중 몇 가지를 꼽자면 앞서 이야기한 것들이다. 팔당호 허브섬 조성사업과 분원 도요지 정비사업, 도시개발사업의 청사진 제시, 공공형 하이테크밸리와 산업단지 조성, 지역푸드플랜 구축과 도시농업 기반 조성으로 농업의 자족기능 강화 및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 등이다.

 

지금 이야기하는 사업들은 광주시의 미래발전 혹은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사업들이다.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라는 민선7기 시정 슬로건에 맞게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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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민 2019/07/01 [07:27] 수정 | 삭제
  • 광주의 미래를 디자인 한다고 자부하시는 것인지?
    광주의 미래를 암울하게 하는 정책들과 독선적인 행정만 보이는데요.
    동의하십니까.
    뉴스를 다룰때는 성과만 보도하지 마시고 잘못된 정책과
    무능한 행정능력도 보도를 하셔야죠.
    아직도 광주나라라는 말이 나와서 되것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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