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동헌 광주시장 인터뷰...“사람이 모이는 쾌적한 광주 만들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총력...광주시 2020 새해 설계, 사람이 모이는 쾌적한 도시 만들기 본격...문화·관광·경제·복지 모두가 사람을 위한 상생과 소통 원칙 .

이돈구 기자 | 기사입력 2020/02/14 [02:36]

[인터뷰]신동헌 광주시장 인터뷰...“사람이 모이는 쾌적한 광주 만들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총력...광주시 2020 새해 설계, 사람이 모이는 쾌적한 도시 만들기 본격...문화·관광·경제·복지 모두가 사람을 위한 상생과 소통 원칙 .

이돈구 기자 | 입력 : 2020/02/14 [02:36]

▲ 신동헌 광주시장이 본지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 이돈구


[경기연합뉴스=이돈구 기자] 광주시는 지난 2018년 신동헌 시장 취임 이후 문화·관광 콘텐츠의 산업화와 체계적인 도시정비, 지역경제 발전 도모 등의 의제를 설정하고 시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2019년에는 해공 신익희 기념사업 등 굵직한 문화·관광 콘텐츠의 틀을 완성시켰으며 구도심 재생 사업을 비롯한 정비 사업에 본격 착수했고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그는 2019년은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는 ‘오직 광주’라는 슬로건을 완성하기 위한 초석을 놓은 해였다면 2020년에는 이들 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신동헌 시장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들어봤다.<편집자주>

 

다음은 신 시장과의 일문일답.

 

Q. 광주시에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방역 및 대책은?
- 2월 12일 현재 확진환자는 없다. 유증상자 18명 중에서 검사 중 격리 환자는 8명이며 능동감시자 10명, 최종 음성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인원은 16명이다.

 

우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 및 비상방역체계 강화, 지난 1월 29일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방역체제와 취약시설 선제 대응 등의 매뉴얼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감염병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광주시보건소와 참조은병원 등 2개소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했다. 

 

또한, 바이러스에 취약한 지역 아동·노인·장애인 관련 복지시설 470여 개소를 대상으로 소독제 비치 여부를 확인하고 감염 우려 대상자에 대해서는 시설 이용 자제를 요청하는 등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아울러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을 포함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5일부터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288개소, 문화체육시설, 청소년수련관 등 임시 휴관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종료 시까지 매주 토요일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많은 주민들에게 감염예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광주시 수어통역센터에서 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예방 수칙 수어(자막) 동영상’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예방 행동 수칙안내문과 포스터를 배부해 감염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Q. 최근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됐는데 어떤 사업인가?
- 광주시에서 추진 중인 남한산성 계곡 시민 생태·문화거점 조성사업은 경기도 생활 SOC 공모사업(신속 정비사업 분야)에 선정돼 2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남한산성 관문에 해당하는 광지원리 번천변 일대를 정비하는 계획으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남한산성에 자연과 함께하는 편의시설을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남한산성면 광지원리 청룡교에서 군월교 일원(750m)에 생태공원 조성, 벚꽃 십리길 조성, 경관농업단지 조성, 하천정비를 통한 물놀이 공간 확보, 주차장 확장, 편의시설 확충 등이며 오전리 농산물직거래장터 주변 하천정비와 편의시설 정비 등도 포함된다.


앞으로 실시설계 후 착공에 들어가 올해 안으로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며 조성 후 광주시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Q. 올해 사업 중 곤지바위 경관광장 조성사업이 있는데 시작하게 된 동기는?
- 곤지바위 경관광장 조성사업은 곤지암읍 청사 이전 및 역세권 개발로 인한 유동인구 감소로 쇠퇴하고 있는 곤지암 시가지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곤지바위를 중심으로 주민 휴식‧오락 및 경관 보전을 목적으로 하는 경관광장을 조성해 곤지바위의 상징성을 회복하고 곤지암읍의 명소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곤지바위 경관광장 조성이 완료되면 역사와 문화를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시민광장으로서 문화예술 공간 및 세대가 어우러지는 곤지암만의 이색 공간으로 침체된 곤지암 시가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명품 생태자전거 하이웨이 조성 사업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어떠한 사업인가?
- 명품 생태자전거 하이웨이 사업은 팔당호와 경안천을 아우르는 전국 최고의 자전거 길을 만드는 사업이다.


우선, 올해 단기사업(시범사업)으로 19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쌍용아파트 육교 ∼ 직리천 ∼중대천 ∼시도15 ∼ 광주역으로 연결되는 2.43㎞ 길이의 자전거 도로를 개설한다.


또한, 오는 2022년 말까지 중기사업으로 경안천 ∼ 퇴촌 ∼ 팔당호, 광동리 ∼ 하남 ∼ 팔당댐, 곤지암천 ∼ 경안천으로 이어지는 45.7㎞의 자전거 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전거 도로 및 편의시설 등 인프라를 구축해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단절구간 연결, 건널목 고가도로 설치로 명품 자전거 하이웨이를 조성할 것이다.


나아가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친환경 녹색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인근 지자체간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광주시를 관광·레져 명소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여가 선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경제 챙기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추진 방향은?
- 우리시는 지난해 처음으로‘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막걸리 등 지역 내 생산품 우선구매와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보했다.


또한, 총 64억원 이상의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등 1천679억원을 관내에 풀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총 155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등 2천27억원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 운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최근 관내 식당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내식당 운영방침을 변경해 직원들이 외부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침체된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또한, 소머리국밥 거리 및 남한산성 백숙거리 등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가구 산업을 포함한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공영개발 산업단지, 역세권 공공형 하이테크밸리 조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 양질의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도 추진할 것이다.

 

Q. 생활SOC 공모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국·도비 확보를 많이 했는데 추진사항은?
- 지난해 광주시는 ‘생활 SOC 공모사업’에서 228억원,‘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18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같은 쾌거를 발판삼아 올해에는 만선 문화복지센터와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신현복합문화체육복합센터 등의 생활SOC 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들 시설도 ‘사람이 모이는 쾌적한 정주 환경’을 모토로 하는 광주시의 시정 철학과 깊은 관계가 있다.


기존 도심에 주민 복지시설과 커뮤니티를 건설해 사람들이 쾌적한 시설을 중심으로 모이게 한다는 ‘정주 철학’이 그 근간이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구도심에 대한 정비도 본격화 된다.


광주시는 경안동·송정동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경안2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포함한 도시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조화로운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Q. 지난해 광주시가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 확보를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총금액은?
- 지난해 경기도 정책공모 사업에서 팔당허브섬 & 휴로드 조성사업으로 도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생활SOC복합화 사업에서 국·도비 236억원(국비 230억원, 도비 6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국·도비 180억원(국비 150억원, 도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특별교부세 86억원(국비), 특별조정교부금182억원(도비) 등 총 784억원의 대규모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Q. 338호선 이배재로 2공구 진행상황?
- 2공구는 연내 보상완료하고 공사 착공해 오는 2021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Q. 338호선의 경기도 예산확보가 어려운데 대처방안은?

- 본 사업은 당초 경기도 및 중앙재정 투융자심사 시 도비지원 (50%)으로 조건부 승인된 지방도 확포장사업으로 경기도에서는 지방보조금 관리조례(‘15.1.1.) 시행(기존 보조금 조례 폐지)에 따라 도비를 지원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나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도비(특별조정교부금 등)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Q. 광주시는 주차난이 심각하다. 타 시·군에서는 거주자 우선주차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추진할 계획이 있는지?
- 올해 우리시도 거주자 우선주차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무료로 개방 중인 노상주차장 중 관리부재로 인한 시민불편 및 주차갈등을 야기하는 주차장에 대해 점진적 거주자 우선주차 제도를 시행해 안정적인 주차권 제공을 통한 주택가의 주차환경개선을 할 것이다.


오는 3월 조례개정을 통해 4월쯤 경안동 노상주차장 5개소(152면)을 시범실시 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광주도시관리공사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Q.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심려가 깊은 시민들께 한말씀 하신다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불필요한 과잉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차분하고 이성적인 시민들의 협력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우리 광주시민들도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이 공식 매체를 통해 전달해 드리는 정보를 믿고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광주에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민관 합동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로 인해 위축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지원하고 여러분들도 주어진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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