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인터뷰] 이종구 미래통합당 광주'을'... "혁신도시 광주 만들 것"

이웃 지자체에 비해 지지부진한 광주시 발전 이루어 낼 것...교통, 교육, 산업 3대 핵심공약 발표...

이돈구 기자 | 기사입력 2020/03/30 [22:47]

[4.15총선 인터뷰] 이종구 미래통합당 광주'을'... "혁신도시 광주 만들 것"

이웃 지자체에 비해 지지부진한 광주시 발전 이루어 낼 것...교통, 교육, 산업 3대 핵심공약 발표...

이돈구 기자 | 입력 : 2020/03/30 [22:47]

 강남‘갑’에서 3선후 정치신인에게 지역구를 양보하고 수도권 험지인 광주‘을’에서 단수 공천을 받아 출마한 이종구 후보, 그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싸우고 해결해야할 해묵은 경제문제가 많은 광주를 택해 초선의 마음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또한 핵심 3대 공약(교통, 교육, 산업)을 발표하며 제대로 된 혁신도시 광주를 완성하는 길에 온힘을 쏟아 붓겠다고 했다. 원칙주의자, 핵심을 찌르는 화두, 경제정책가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종구 후보를 지역구 사무실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광주을에 출마한 이종구 후보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이돈구

 

-다음은 이종구 미래통합당 후보와 일문일답-


Q1. 정치 입문계기와 본선을 앞둔 감회?
선친이 6선의 고 이중재 의원으로 늘 아버님이 정치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아버님의 선거운동을 도와드려 선거운동 경력을 따지면 50년이 넘었습니다. 이후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경제관료의 길을 걷게 되었는데, IMF경제위기 때 168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실무책임자로 일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의 속사정을 낱낱이 알게 되었습니다. 부실경영·방만 경영으로 국민의 혈세로 조성된 공적자금을 투입하게 만든 기업들과 권력의 결탁과정을 보며 공직자로서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부정부패를 일소하고 시장경제의 원칙을 지키고자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Q2. 정치인 이종구는 유권자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아버님으로부터 배운 ‘견리사의(見利思義)’가 제 좌우명입니다. 이제까지 정치를 하면서 이익을 좇거나 권력에 아부해본 적이 없으며 손해를 보더라도 소신을 지키며 살아왔고 국민들께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를 추구한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Q3. 4선 국회의원이 된다면 꼭 하고 싶은 것은?
4선이 되더라도 광주(을)에서는 초선으로 중앙정치 무대에서는 4선답게 원내대표나 예결위원장 등 중요한 역할을 맡아 광주의 해묵은 현안들을 해결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지역에서는 초선의 자세로 시민들을 만나고 말씀을 경청하겠습니다.

 

Q4. 이번 선거에 가장 핵심적인 공약은?
핵심 공약은 교통, 교육, 산업 3대 축으로 볼수 있습니다. 하나만 언급 드리자면 아무래도 교통 공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공약을 준비하고 있지만, 특히 태재고개의 혼잡을 해결해야 합니다. 1단계로 가장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은 신현-목동, 고산-태전을 연결하는 도로를 정비해서 57번 국도에 진입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방안입니다. 2단계로는 신현우회도로(신현-율동공원), 능평-광지원리를 잇는 남북간 우회도로 등 우회도로를 건설하여 교통량을 분산하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지하철 8호선(판교-선현-율동공원-오포)을 끌어오는 것입니다.

 

Q5. 현재 광주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가장 시급한 현안은 하남, 이천, 용인에 비해 지지부진한 광주시의 발전을 이루어내는 것입니다. 일단 교통망을 정비하고, 학교도 확충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광주시에 예산을 많이 끌어와야 하며 그런 점에서 제가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광주에 기업이 유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첩된 수도권 규제를 풀고 ICT 혁신산업단지를 만들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혁신도시 광주’로 만들어 정체된 광주 발전의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Q6.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가지고 계신지?
코로나로 인해 전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에 공감합니다. 다만 재난기본소득이 선거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러우며 이것이 지급되려면 국회에서 추경이 이루어져야 함에도, 선거 전에 쟁점으로 만들고 있어 한 마디로 매표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자체는 다릅니다. 지자체의 경우 국회를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지방의회에서 결정하여 지급할 수 있으며 지자체 경우는 자율로 하되, 전국적인 지급은 선거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Q7.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한 견해는?
입에 담기도 참담한 이 사건에 분노와 함께 정치인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국회가 진즉에 이런 문제를 차단할 수 있는 입법을 제정했어야 했는데 만시지탄입니다. 특히 아동에 대한 성범죄는 미국이나 유럽의 선진국 수준으로 엄중한 처벌을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성적 불법촬영물의 제작과 유포뿐만 아니라 소지만 해도 처벌해야 합니다  또한 아동대상 음란물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처벌하도록 해 다운로드뿐만 아니라, 돈을 내고 영상을 보는 모든 행위에 대해 철퇴를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Q8. 끝으로 시민들께 한 말씀.
저는 28년 공직생활과 3번의 의정활동을 통해 한국경제의 심장부에서 종사했습니다. 주요 정책과 예산이 저의 손을 거쳐 결정된 많은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저의 경험과 능력을 광주의 해묵은 현안을 해결하고 제대로 된 혁신도시 광주를 완성하는 길에 쏟아 붓겠습니다. 제가 해본 일이고, 잘 하는 일입니다. 광주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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