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동헌 광주시장, 남한산성 막걸리 축제 문화이벤트로 육성"

막걸리 축제를 종합 문화 먹거리 행사로 승화 시킬 것"

이돈구 기자 | 기사입력 2020/05/18 [11:02]

[인터뷰]신동헌 광주시장, 남한산성 막걸리 축제 문화이벤트로 육성"

막걸리 축제를 종합 문화 먹거리 행사로 승화 시킬 것"

이돈구 기자 | 입력 : 2020/05/18 [11:02]

▲ 신동헌 광주시장 인터뷰     ©이돈구

 

신동헌 광주시장은 “역사적 문화적 측면을 고려하면 남한산성 막걸리는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또 남한산성 막걸리를 광주시민과 전국민에 알리고 유통하는 것은 남한산성의 역사를 알리는 것이고 광주시의 청정환경 문화를 알리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남한산성 막걸리가 역사이자 문화라고 하는 이유는?

“조선 인조 때 남한산성을 축조했다. 성을 짓는다는 것은 엄청난 노동력과 장비, 물자가 동원된다는 의미이다. 또 성이 완성되면 성안에 사람들이 모이고, 관청이 생기고 시장도 생겨 문화·경제 공동체(도시)를 구성하게 된다. 성이 축조되고 도시가 생기면 당연히 술이 있어야 한다. 성을 쌓는데 동원된 인부들과 서민들은 남한산성 막걸리를 마셨을 테고 좀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막걸리를 증류한 남한산성 소주를 마셨을 것이다. 남한산성 일대는 예나 지금이나 맑은 물과 청정한 곡식이 있다. 그러니 좋은 막걸리를 빚을 수 있었던 것이고 그 전통적 기술과 재료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남한산성 막걸리에는 남한산성 축성 때부터 내려온 남한산성의 역사와 음식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다.”

 

-막걸리 마케팅이 광주시에 얼마나 도움이 되나?

“좋은 막걸리는 좋은 물과 곡식이 있어야 된다. 광주시는 팔당 상수원보호구역이기 때문에 여전히 물이 좋고 청정한 곡물이 생산된다. 현재 남한산성면과 곤지암읍 등 2곳에서 막걸리가 만들어지는데 이곳들 모두 청정지역이다. 이런 막걸리를 알리는 것은 청정 광주를 알리는 것이고, 농산물과 관광분야에서 광주시 브랜드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막걸리 마케팅은 단순한 술 홍보가 아니라 그 술을 빚어 낸 광주의 자연환경을 알리는 것이다.”

 

-향후 계획은?

“남한산성 막걸리 축제를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이벤트로 육성할 것이다. 광주에는 도자기 축제와 남한산성 축제, 퇴촌 토마토 축제가 있다. 여기에 남한산성 막걸리 축제까지 추가로 육성해 지역의 문화콘텐츠로 만들 것이다. 막걸리만 마실 수 없지 않나? 광주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안주로 만들어 관람객들이 맛보게 할 것이다. 막걸리 축제를 종합 문화·먹거리 행사로 승화시키고 이를 통해 남한산성 막걸리와 광주 농축산물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계기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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