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축, 도시계획조례 개정 입법에 찬성하며"

"물도 고이면 썩듯 사람도 욕심이 고이면 썩는 법이다"

경기광주 YMCA센터 대표 정내하 | 기사입력 2019/02/19 [20:17]

광주시 "건축, 도시계획조례 개정 입법에 찬성하며"

"물도 고이면 썩듯 사람도 욕심이 고이면 썩는 법이다"

경기광주 YMCA센터 대표 정내하 | 입력 : 2019/02/19 [20:17]

▲ 경기광주 YMCA센터 대표 정내하    

만시지탄이다. 이 조례가 12년 전 아니 8년 전에 이 법이 제정되었다면 청정도시 광주가 교통지옥과 난개발의 대명사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청석공원 앞산을 보아라. 산자락을 들쥐 갉아 먹듯 빌라단지와 건물들이 들어섰다.

 

서울의 남산과 같은 앞산도 이 지경인데 목현동, 회덕동, 퇴촌, 밀목을 보면 아찔해 보이는 산중턱까지 온통 빌라 촌이다. 사유지 개발이야 누가 막겠는가? 그러나 도로도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차별적으로 주택을 개발해서 주민들과 어린 학생들이 인도도 없는 좁은 도로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임 광주시장 시절 대규모 물류단지가 들어선 전국 최고의 ‘광주창고’는 이미 대형 트럭의 주차장이 되었다. 당시 마구잡이로 개발된 태전동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는 건설업자들이 편법으로 토지 분할 후 건설해서 학교나 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가 없다고 한다.

 

더구나 도로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입주한 주민들은 교통지옥을 겪고 있다. 그들에게 난개발의 무한 책임이 있는데 신임 신동헌시장이 애꿎게 덤터기를 쓰고 있다.
 
2009년 광주에서 부동산 업자들과 몇몇 시의원들이 ‘산지 경사도 완화 조례제정’을 시도하자 시민들이 저지투쟁을 하며 광주의 산들을 지켜냈다. 또한 시민단체들도 이마트 앞에서 동조하며 시민들의 경사도 완화 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다수의 시민과 환경을 존중하는 시민단체의 행동이었다. 그런데 광주의 시민들을 위하여 난개발을 막겠다고 조례의 일부를 개정하려는 신임 시장의 결단에 찬물을 끼얹는 시민단체가 있다.

 

이 단체의 정관에는 각종 환경관련 교육 및 캠페인 등 환경관련 사업 활동을 명시하고 있다. 정관과 실천이 서로 모순된다. 시민들은 요구한다. ‘경안천 시민연대’의 인간존중은 소수의 부동산업자들의 존중인지, 다수의 시민존중인지 밝혀야 할 것이다.

 

또한, 토지주들이 소유한 땅 사랑인지, 광주의 산야에 대한 자연사랑 인지 시민들의 의구심을 풀어야 한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경안천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면 20년 동안 정체된 자신들의 조직을 자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물도 고이면 썩고 사람도 욕심이 고이면 썩는 법이다.

 

위의 글은 본보의 의도와는 상관없음을 알려드리며 본 글에 대한 책임은 해당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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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냠이러 2019/02/21 [02:20] 수정 | 삭제
  • 좋은 의견 개진하다, 갑자기 왠 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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