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시장 인터뷰] "신속PCR검사로 안심도시 만들 것" ..."사람중심 행복여주 만드는데 초심 지키겠다"

3만6천901명 신속PCR검사로 17명 무증상 확진자 찾아내... 행복여주공동체 궤도에 올려놓을 것

이돈구 기자 | 기사입력 2021/02/15 [10:55]

[이항진 시장 인터뷰] "신속PCR검사로 안심도시 만들 것" ..."사람중심 행복여주 만드는데 초심 지키겠다"

3만6천901명 신속PCR검사로 17명 무증상 확진자 찾아내... 행복여주공동체 궤도에 올려놓을 것

이돈구 기자 | 입력 : 2021/02/15 [10:55]

▲ 이항진 여주시장이 지난 9일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이돈구

 

[경기연합뉴스=이돈구 기자] 이항진 여주시장은 지난해 12월 23일 전국 최초로 신속 PCR을 도입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신속PCR검사를 시행하며 코로나19로부터 안심도시로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까지 높이고 있다.

 

신속PCR검사는 정확도를 유지한 채 검사시간을 1시간 이내로 대폭 줄일 수 있는 코로나19 진단검사법이다. 이에 양성환자를 현장에서 신속히 분리해 대응할 수 있으며 비감염자가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장은 지난해 발생한 동부교도소 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신속PCR검사소인 나이팅게일센터를 긴급 설치하고 여주교도소 임직원 등에 신속PCR검사를 실시했다. 2월 8일 현재 이동검사소와 나이팅게일센터가 검사를 병행해 3만7천여 명을 검사, 무증상 확진자 17명도 찾아냈다. 

 

그는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 최근 황희 문체부 장관이 신속PCR검사를 문화체육관광업계에 선제적으로 적용하려는 움직임이다.  신속PCR을 도입하면서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과 내공을 쌓은 이항진 여주시장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새해 시정방향은?
- 올해는 그동안 일궈온 귀중한 성과들을 기반으로 행복여주공동체를 궤도에 올려놓는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 수도권이면서도 변방의 중소도시였던 여주시 잠재력을 밖으로 끌어올리는 데 힘을 쏟을 것입니다. 유서 깊은 역사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남한강과 수려한 자연환경에서 자라는 질 좋은 농산물이 많은 도농복합도시의 자부심을 세울 것입니다.    

 

지방정부로서 대외적 힘을 기르고 이중규제의 틀을 벗어내는데 노력하면서 수도권의 끝이 아니라 관문으로서 도시의 자질을 키워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일자리가 넘치는 여주’, ‘농촌과 도시가 조화로운 여주‘,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여주‘, ’시민과 소통하는 여주‘ 등 5개 분야 7대 과제 20개 사업은 여주호가 가야할 지향점입니다. 

 

그 지향점으로 가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 차별이 아닌 평등, 모든 시민을 아우르는 포용으로 적극행정을 펼치고 과거에서 벗어나 현실을 반영하는 혁신 행정을 펼칠 것입니다.  

 

도시재생을 미래 동력으로 삼고 전국 최초 전 시민 대상 신속PCR검사 시행으로 코로나 19 안심도시로서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까지 높여갈 것입니다.  

 

Q. 여주형 뉴딜사업에 대해 말씀해 달라.
- 지난 해 새로운 경제적 전환, 사회적 전환을 표방하며 발표된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맞춰 여주시도 29개의 여주형 뉴딜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합니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은 2025년까지 약 160조 원을 투자해 새로운 일자리 190만 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올해는 우선 국비 21조 3천억 원을 포함한 전체 32조 5천억 원을 투자해 36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지요. 

 

여주시는 이런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맞춰 관련사업 발굴에 힘을 모으고 디지털뉴딜 10개 사업, 그린뉴딜 10개 사업, 안전만 강화 9개 사업 등 총 29개 여주형 뉴딜사업을 확정했습니다.
 
특히 이항진 시장이 지난 해 10월 29일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한글 혁신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스마트 물류․유통 거점도시 조성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한 만큼 여주형 뉴딜사업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여주형 뉴딜사업으로는 ‘여주자영농고’를 기반으로 배움, 일자리, 삶이 연결되는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경기도 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경기내일캠퍼스’사업과 ‘여주형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결합한 새로운 직업 교육 생태계 조성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교육에서부터 연구, 생산, 유통, 판매, 복지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한 새로운 농촌경제 활성화 모델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이처럼 지역의 기반시설 및 인적․물적 자원 등을 반영한 한국판 뉴딜 대응계획을 착실하게 진행해 여주시의 경제 기반을 튼튼히 하는 디딤돌로 삼는 것이 여주시가 여주형 뉴딜사업에 거는 기대이자 전략입니다.


Q. 올해 가장 핵심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 제일 먼저 시민의 행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실현에 힘을 쏟겠습니다.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계층에 맞는 다양한 복지사업 뿐 아니라 장애인과 이주 외국인까지 아우르는 복지사업으로 사람중심 여주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누구나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돌봄 지원 확대와 학교시설복합화 등 최고의 교육 인프라 구축, 학교환경개선사업 지원 및 안전하고 품격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것입니다.

 

더 나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친환경 IT기업 유치 및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에 힘쓰고 마을 공동체와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지원, 노동상담소 운영으로 근로 복지 증진 및 안전도 확보해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도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활력을 불어넣고 남여주IC 대형물류단지, 가남, 북내 산업단지 등을 조성해 지역균형발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농민수당을 지급하고 GAP인증 벼 재배단지 면적 확대로 여주쌀 품질 향상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습니다.

 

조화롭게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문화예술교와 출렁다리, 하천 둔치 등과 구도심을 연계한 도시재생벨트조성 마스터플랜 수립으로 친수기반형 발전 전략을 마련할 것입니다.

 

확정된 여주~원주 복선화사업과 연계해 강천역 신설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 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며 강천면, 점동면 공공청사 복합건립으로 최적의 서비스를 통한 소통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하동 경기실크부지를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신륵사관광지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실시, 종합체육센터, 반다비 체육센터, 가남 다목적 체육센터 등 생활체육 활성화로 여주를 즐거움 가득한 문화관광도시로 조성해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사업계획에 중점을 두고 ‘사람중심 행복여주’ 실현해갈 것입니다.

 

Q. 여주시가 코로나19 신속PCR검사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신속PCR검사 효과에 대해 인근지자체 또는 전국적으로 추천한다면? 

- 지난 2020년 한해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가 힘겨웠습니다.

우리 여주시도 선제적 대응을 열심히 했지만 코로나 19 발생 167일 만에 확진자가 나오고 말았습니다. 저는 12만 여주시민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 결과 코로나19 방역 최선의 방법은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는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신속PCR검사입니다. 

 

검사 후 1시간 만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PCR검사는 무증상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격리가 필요한 현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검사 방식입니다.

 

두 달이 넘도록 신속PCR검사 시행을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여주시가 전국 최초 ‘신속PCR검사’를 시범 시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지난 해 12월 23일에는 동부교도소 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곧바로 여주교도소 측과 협의해 신속PCR검사소인 ‘나이팅게일센터’를 긴급 설치해 총 1,892명이 신속PCR검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여주시민 11만1천636명 중 2월 8일 17시 기준으로 3만6천901명이 신속PCR검사를 받았고 이중 17명의 무증상 확진자를 발견했습니다.

 

지난 12월 23일 신속PCR검사를 시행한 지 24일이 지난 1월 16일부터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2월 9일 현재 25일째 확진자 0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접 시군 중 확진자수 최저를 기록하는 등 신속PCR검사를 통한 지역감염 확산 방지라는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는 반증입니다.

 

여주시를 코로나 19 안심지대로 만들기 위해서 검사 비용 무료로 전 시민이 신속PCR검사를 받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있는데요.

 

각각의 지자체가 신속PCR검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자를 사전에 선별 관리한다면 지역 확산도 막고 선제적 방역으로 코로나 19를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한 말씀.
- 코로나 19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방역당국의 지침을 잘 따라주신 시민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잘 견뎌내고 계십니다. 이제 백신과 치료제가 보급되고 지겨운 코로나 펜데믹 상황으로부터 벗어날 것입니다.

 

여주시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신속PCR검사를 통해 희망의 빗장을 일찍 연만큼 더 힘차게 여주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되찾도록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정책을 준비하고 펼친다 하더라도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이번 경험을 통해 알았습니다.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건강도시 여주시 실현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이는 곧 사람중심 행복여주공동체를 이뤄내는 길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되새기겠습니다. 

 

2021년에도 중단 없이 여주시 발전을 이끌어낼 중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관계가 더 좋아지는 도시 여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만들어가겠다는 초심을 지켜가겠습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