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시장 새해인터뷰]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공약사업 완성도 높일 것"

한탄강을 통한 신성장 사업, 컴팩트 시티, 사회간접자본 등에 3,800억원 투입, 옥정~포천 전철 7호선 복선건설 안 확정 주력

이돈구 기자 | 기사입력 2021/03/02 [06:09]

[박윤국 시장 새해인터뷰]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공약사업 완성도 높일 것"

한탄강을 통한 신성장 사업, 컴팩트 시티, 사회간접자본 등에 3,800억원 투입, 옥정~포천 전철 7호선 복선건설 안 확정 주력

이돈구 기자 | 입력 : 2021/03/02 [06:09]

 

▲ 박윤국 포천시장과 지난 26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 이돈구

 

[경기연합뉴스=이돈구 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은 교통·주거·산업이 어우러진 콤팩트 시티와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문화 휴양도시 조성 계획, 그리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한탄강을 통한 신성장 사업, 컴팩트 시티, 사회간접자본(SOC)등 3개의 비전에 2025년까지 총 3,800억 원을 투입,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옥정~포천 전철7호선 기본계획안을 국무총리, 국토교통부장관,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나 단선 환승에서 복선건설 대안도 도출해 냈다.

 

2021년도에는 주요 현안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리고 성과 창출에 주력하며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민선7기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아간다는 박윤국 시장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박윤국 시장과 일문일답-                                                         

 

Q. 새해 소감과 시정 방향은.
☞지난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코로나19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탄강 유네스코 지질공원 인증,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등 오로지 시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2021년은 마부정제(馬不停蹄:달리는 말은 말굽을 절대 멈추지 않는다)의 자세로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먼저, 지금까지 마련한 토대를 바탕으로 주요 현안 사업들을 본 궤도에 올리고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할 것입니다.

 

주요 역점사업인 교통․주거․산업이 어우러진 콤팩트 시티 개발과 우리 시 여건과 특성을 살린 포천형 뉴딜을 과감하게 추진하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삶의 공간과 일터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관광인프라 개선,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사업 등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 속에서 더 빠르고 강하게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평화로 만들어 가는 행운의 도시 포천’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Q. 포천형 뉴딜사업에 대해 말씀해 달라.
☞포천뉴딜은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을 조성하고, 상생하는 경제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수립된 전략입니다.

 

포천 뉴딜은 한국판 뉴딜의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사회안전망 등 3대 핵심전략을 토대로 포천 시만의 한탄강, 컴팩트 시티, 사회간접자본(SOC) 등 3개의 비전을 더해 추진합니다.

 

한탄강을 통한 신성장 사업 발굴과 컴팩트 시티, 스마트 시티, 순환경제, 첨단방역 등 안전도시 모델 구축, 4차산업 R&D, 클러스터, 광역교통망 등 국가규모시설 유치 등의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포천 K-가축방역센터 건립,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스마트 투어 플랫폼 구축, 한탄강평화경관(PEACE LANDSCAPE)조성사업, 섬유산업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재활용센터 구축 사업 등 2025년까지 총 3,800억 원이 투입되며, 이중 50% 이상을 국비 등 보조 재원을 확보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Q. 올해 가장 핵심적으로 추진할 사항은.
☞우선 도로, 교통 등 SOC사업에 집중 투자할 것입니다.
2021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환경변화와 불확실성 속에서 출발하게 됐습니다. 우리시는 열악한 재정여건과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역세권 중심의 콤팩트 시티 개발을 추진해 왔습니다.

 

콤팩트시티의 성공요건은 교통입니다. 우리시는 지난해 중앙부처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으로 전년대비 251억 원이 늘어난 2,53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습니다. 그 결과 지방비 부담은 줄이고 국도비 확보를 높여 도로와 같은 부족한 SOC사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옥정‑포천 7호선 연장사업, 수원산 터널 건설 등을 적극 추진하여 조기 완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GTX-C노선 및 전철4호선, 포천공항 유치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2021년 신규사업인 세종~포천 고속도로 선단IC연결도로 확․포장 공사, 소흘 도시계획도로개설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Q. 옥정~포천 전철7호선 연장사업이 8량 직결에서 4량 환승으로 계획안이 변경됐다. 이에 대한 시의 입장과 대안은 무엇인지.
☞지난해 12월 옥정-포천 광역철도 공청회가 무산된 이후,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성호 국회 예결위원장,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등을 만나며 당초 기본계획(안)인 단선 환승에서 한 단계 발전한 복선건설 대안을 도출했습니다.

 

복선으로 건설하게 되면 총사업비는 증액되지만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철도의 가장 큰 장점인 정시성을 보장하고 장래 확장 가능성을 열어 둔 최선의 대안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단선철도의 단점인 교행 대기시간을 없앨 수 있어 포천에서 옥정까지의 통행시간이 최대 10분이 단축되게 되며, 환승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면환승을 반영하는 등 2~3분 이내 환승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7호선 직결이 가능하도록 선로를 연결하고 향후 수요증가를 대비하여 역사규모도 확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다만, 복선건설 대안에 대해 중앙정부의 승인이 남아 있어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경기도, 양주시와 함께 손을 잡고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이재명 지사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련된 기본계획(안)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역세권을 콤팩트 시티로 개발한다는 구체적 계획은.
☞포천시는 전철7호선 역세권을 주거와 첨단산업 비즈니스가 함께 어우러진  ‘콤팩트 시티’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소흘역은 주거중심으로, 대진대역은 첨단기업 비지니스 센터와 산학연계 연구단지로, 포천역은 상업과 행정 중심으로, 그 외 지역은 산림·수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을 중심으로 개발하는 것이 주요 전략입니다.

 

즉, 무질서하게 확장된 생활권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집약된 도시구조로 전환하고 인구가 감소해도 도시기능과 지역의 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역세권을 주요 산업단지와 연결하여 근로자의 교통 편리성을 제공하고 기업체들의 인력난을 해소함은 물론, 개선되는 순환도로 체계와 결합해 버스·철도 등 대중교통 혜택이 전 지역으로 확대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광역적으로는 7호선 연장, 제2경원선, 민군겸용공항, 세종~구리~포천~원산고속도로, 내륙철도컨테이너 기지 등을 통해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낙후라는 초라한 포천시의 현실에서 벗어나 남북화해 시대 물류거점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Q. 시민들에게 한마디.
☞먼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적극 협조해 주고 계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생계마저 위협받는 고통을 참고 견뎌주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와 공직자 모두는 철저한 방역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과감한 경제방역으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마시고,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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