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근 의장 새해인터뷰] “성남 100년 발전사업 창조에 기여할 것“

디지털, 그린, 소셜 등 성남형 뉴딜사업에 기여...지역상권 살리기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 결의안 채택...이청득심의 자세로 시민 마음 얻을 것

이돈구 기자 | 기사입력 2021/03/11 [08:31]

[윤창근 의장 새해인터뷰] “성남 100년 발전사업 창조에 기여할 것“

디지털, 그린, 소셜 등 성남형 뉴딜사업에 기여...지역상권 살리기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 결의안 채택...이청득심의 자세로 시민 마음 얻을 것

이돈구 기자 | 입력 : 2021/03/11 [08:31]

▲ 본지는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과 지난 10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 이돈구

 

[경기연합뉴스=이돈구 기자]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부분에서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촘촘히 살피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성남형 뉴딜 제안 특별위원회의 디지털, 그린, 소셜 등 3대 성남형 뉴딜 사업으로 100년 발전 사업 창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올해의 가장 핵심적인 과제로 주저 없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골목상권 살리기다”라며 “그 일환으로 자주 가는 식당이나 상점에서 선결제하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결의안으로 채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지방의회 독립성 확보, 지방의회 책임성 강화, 주민주권 구현과 자치권 확대, 자치법규 정비와 관련된 사항들을 다룬다는 계획이다. 

 

일을 추진함에 있어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성남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경청하겠다는 윤창근 의장을 만나 올해 의정 방향, 핵심 추진사업 등 여러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윤창근 의장과 일문일답-

 

Q. 새해 의정 방향은.
☞ 올해 새해는 예년과는 너무나 다른 새해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코로나19로 모두가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남시의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며, 특히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부분에서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촘촘히 살펴나가겠습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대비 성남형 뉴딜 제안 특별위원회의 디지털, 그린, 소셜 등 3대 성남형 뉴딜산업은 계속될 것이고, 아시아실리콘벨리 성남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성남의 100년 발전사업 창조에 기여하겠습니다.  우리 성남의 경쟁력은 대한민국의 경쟁력입니다. 오늘의 행복으로 미래를 예감할 수 있는 성남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Q.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1년이 넘었다. 백신 접종도 늦어질 것 같은데 시의회의 대응계획은.
☞ 얼마 전 한국의 백신 기술이 미국에 5년, 일본은 2.5년, 중국에는 1년 뒤진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백신 보급이 늦어지면서 시민들의 어려움이 더 길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성남시의회 의장으로서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시 집행부와 힘을 합쳐 대응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자영업자나 중증장애인 및 한 부모 가족 등 복지대상에서 배제되는 사각지대의 어려운 사람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생의 상실감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3.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기능이 강화된다.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인사권, 입법권 등의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운영이 가능해져서 지방의회의 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시행령 개정 등 후속 입법 조치가 있어야겠지만, 저는 성남시의회 의장이자,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서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후속 대응TF팀을 운영하려고 합니다.

 

지역별 4개 권역으로 분류하여, 각 권역별 인근 시군들을 묶어 정보공유와 필요사항을 논의하고(권역별 TF팀), 이들을 모아 전체 TF팀에서 최종안을 마련하여 경기도 시군의회의장 협의회 정례회의 때 보고하는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 TF팀 운영의 중심은 성남시의회가 될 것입니다.
 
주요 추진사항을 말씀드리자면 ▲ 지방의회 독립성 확보사항으로 조직, 인사, 자치 및 정책지원 전문 인력제 운영 등의 안정적인 정착 부분 ▲ 지방의회 책임성 강화를 위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설치 ▲ 주민주권 구현과 자치권 확대와 자치법규 정비와 관련된 사항들을 다룰 것입니다.  많은 권한이 부여된 만큼 많은 책임감도 따르게 되었습니다.

 

이번 지방자치법 개정을 계기로 만들어진 권한을 지방분권 강화에 맞게 효율적으로 이용되도록 TF팀 활용도를 높이겠습니다.

 

Q. 올해 가장 핵심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 코로나 장기화로 주변을 돌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이후, 지역 내 자영업자는 영업을 중단해야 할 정도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회생할 수 있도록 긴급지원 외에도 모두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올해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것이‘착한 선결제 캠페인’입니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자주 가는 식당이나 상점에 가서 먼저 결제하고, 코로나가 완화 이후에 음식을 먹거나 물건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현재 이 캠페인은 저와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님들을 포함하여 전국의 기초의원님들의 참여를 이끌고자 “골목상권 살리기 선결제 캠페인 참여 결의안”이 경기도와 전국의장협의회에서 채택되었고, 기업체와 공공기관까지 참여를 제안하였습니다.

 

당장 물건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미리 결제를 하면, 상인들에게 수입이 생겨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고,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도 동참의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기사를 보는 모든 시민 여러분도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한 말씀.
☞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지도 7개월이 지났습니다. 4선 의원으로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격려 덕분입니다.  항상 모든 분들께 보답하자는 마음으로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귀담아듣고,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SNS 소통창구를 열어 놓겠습니다.

 

또한, 올해는 지방의회 개원 30주년입니다. 지난 30년 성남시의회의 과거를 뒤돌아보고, 앞으로 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코로나로 모두가 어렵지만, 이 위기 속에서 우리 사회가 한 단계 성숙해 가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많은 시련을 이겨낸 국민답게 앞으로도 잘 이겨낼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방자치시대 성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성남시의회 35명의 의원들은 언제나 시민의 곁에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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