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멈춰 선 여주 심장 다시 뛰게 하겠다” 시장 출마 선언-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일한 경험이 여주 발전의 가장 강력한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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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항진 여주시장 예비후보가 5일 가자회견을 갖고 시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 이돈구 |
[경기연합뉴스=이돈구 기자] 이항진 전 여주시장이 6·3 지방선거 여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멈춰 선 여주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5일 여주시 세종로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체된 여주의 역동성을 되살리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여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와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지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전 시장은 민선 7기 여주시장 재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책 협력 경험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와의 협력 능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그는 “여주시는 전국 최초 신속 PCR 검사 도입과 경기도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등 시민 삶을 바꾸는 정책을 선도해 왔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시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낸 경험이 여주 발전의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중앙정부와 발맞춰 여주의 발전을 다시 끌어올릴 시기”라며 “대통령과 함께 일해 본 시장이 여주에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현 시정의 핵심 사업인 시청사 이전 계획에 대해서도 강한 입장을 내놨다. 현재 추진 중인 가업동 이전 계획을 비판하며 여주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청을 외곽으로 옮기는 것은 원도심을 더욱 약화시키는 선택”이라며 “남한강을 바라보는 여주초 부지에 상징적인 시청사를 건립해 도시 중심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또 “가업동 이전에 들어갈 수천억 원의 재정을 복지와 민생에 투자해야 한다”며 “건물이 화려한 도시가 아니라 시민의 삶이 화려한 여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전 시장은 GTX 여주역 유치를 여야 대선 후보 공약으로 끌어낸 경험을 언급하며 강천역 신설 추진을 약속했다.
그는 “이미 지역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 기반을 마련해 놓은 사안”이라며 “중앙정부와 직접 소통해 임기 내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청과 오학동을 연결하는 제2여주대교 조기 추진 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파크골프장과 관광객 유입 동선을 원도심 상권과 연결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설명했다.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 정책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됐다. 이 전 시장은 재임 시절 태양광 마을 38곳을 조성하며 전력 자립률을 높였던 경험을 소개하며 ‘햇빛소득 마을’ 확대 구상을 밝혔다.
그는 “농촌이 단순한 생산지가 아니라 에너지 생산과 소득 창출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며 “영농형 태양광 정책을 통해 여주가 전국을 선도하는 농촌경제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출마 선언 말미에서 “여주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그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여주를 다시 뛰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 전 시장은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여주시장 및 시의원 예비후보들을 향해 “12·3 내란 사태에 대한 입장을 시민 앞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