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열·김석구,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앞두고 정면충돌

- 박관열 “지난 3년 행적 밝혀야” 공개질의
- 김석구 “네거티브 유감…시민 앞 공개토론하자” 역제안

이돈구기자 | 기사입력 2026/04/14 [13:28]

박관열·김석구,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앞두고 정면충돌

- 박관열 “지난 3년 행적 밝혀야” 공개질의
- 김석구 “네거티브 유감…시민 앞 공개토론하자” 역제안

이돈구기자 | 입력 : 2026/04/14 [13:28]

▲ 김석구(좌), 박관열(우)  © 이돈구

 

[경기연합뉴스=이돈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박관열 예비후보와 김석구 예비후보가 공개질의와 공개토론 제안을 주고받으며 정면 충돌했다.

 

박관열 예비후보는 14일 김석구 예비후보를 향해 공개질의를 내고, 최근 3년간의 행적과 정치적 책임성에 대해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이름을 말하기 전에 지난 3년의 행적부터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원과 시민들이 현장에서 당을 지키는 동안 김 예비후보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김 예비후보의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재직 시기와 정치적 행보를 문제 삼았다.

 

또 박 예비후보는 “민주당은 자리가 아니라 책임으로 평가받는 정당”이라며 “광주시민과 당원 앞에서 그 시간들이 공적 헌신이었는지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석구 예비후보는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박 예비후보의 공개질의를 “경선을 앞둔 네거티브 공세”라고 규정하며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광주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면 광주시민과 민주당원 앞에 서서 검증받아야 한다”며 “형식과 매체는 상관없으니 공개토론을 통해 누가 더불어민주당의 가치에 부합하는 후보인지, 누가 광주의 미래를 준비한 후보인지 가리자”고 밝혔다.

 

이어 박 예비후보의 문제 제기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히며, “광주시민과 민주당원이 지켜보고 있는 만큼 공개적인 자리에서 서로의 입장과 비전을 분명히 밝히자”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공개토론을 위한 양측 실무단 구성 등에 즉각 착수하자”고 제안하며, 경선 국면에서 정책과 자질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번 공방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선출을 앞두고 양측이 상대 후보의 정치 이력과 정체성을 정면으로 겨누며 충돌한 것으로, 향후 실제 공개토론 성사 여부와 경선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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